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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소멸직전 제주도 해상까지...예상 진로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7.28 12:48:00     

일본 관통후 제주도 해상까지 온후 열대저압부 변질
30일 오후 열대저압부 영향 제주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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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호 태풍 종다리 구름 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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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호 태풍 종다리 현재위치와 예상이동경로.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방향을 서쪽으로 틀면서 일본 관통 후 소멸직전 제주도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37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이 태풍은 2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도쿄 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사카 서쪽 약 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이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관통 후에는 30일 오전 9시 제주도 서귀포시 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에 접근하는 시점에서는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 태풍의 영향으로 29일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안은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고됐다.

또 태풍이 제주도 해상에 도착하는 시점에는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이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제주도는 30일 오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33~35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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