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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버스 멈춰서는 일 절대 없어야...마지막까지 대화"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3.11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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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8개 버스회사 노조가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11일 오후 6시 제주도청에서 열린 첫 제주도의 중재 협상 자리가 노사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한채 50분만에 끝난 것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서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면서 "마지막날인 12일까지 노사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성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오늘 노사 양측은 최대 쟁점인 주당 연장근로 12시간 이내 근무형태와 임금협상을 놓고 서로간의 입장을 설명했다"면서 "내일 중 더 구제적인 대화를 진행하는 선에서 간담회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노사 양측과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계속해 대화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 국장은 노사정 대화 자리에서 "버스 준공영제를 유지하기 위해 연간 천억 원에 가까운 도민 세금이 투입되고 있으나 준공영제 이후 처음 임금협상 과정에서 버스파업이 예고됐다"면서 이번 파업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그는 "13일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도민들이 염려와 질책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발인 버스가 절대로 멈춰서는 일은 없어야 하며 노사 양측도 각자 입장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자리한 만큼 한단계 진전된 대화와 타협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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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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