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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신청사 예정지 진입로 개설사업 추진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5.02 12:34:00     

제주시, 수목원서길 도시계획도로 개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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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지방경찰청 청사가 신축되는 한라수목원 인근의 부지에 경찰청 진입로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경찰청 청사는 제주시 수목원서길(노형동 550번지) 1만448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곳의 진입로는 폭 4~6m로 협소하고, 길목에 공영버스 차고지가 위치해 있어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비 총 52억원을 투자해 이곳 진입로 580m 구간을 6~15m로 확장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토지보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 2021년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한라수목원입구 사거리에서 제주지방경찰청으로 이어지는 진.출입로 기반시설이 구축돼 교통 안전성이 향상되고, 시민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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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