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확 팀장 ⓒ헤드라인제주 |
한자한문 지도사 시험은 특급, 1급, 2급, 3급으로 구성되며, 최고등급인 특급 합격자 수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8명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특급 시험은 한자 5000자를 비롯해 논어, 맹자, 고문진보 등의 고전과 한자의 역사, 한자한문교육론 등의 영역을 주관식 100문항, 객관식 50문항으로 측정하며, 70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이다다.
홍기확 팀장은 지난 4월 14일 시행된 시험에 응시해 86점의 높은 점수로 합격했다.
홍기확 팀장은 "서성(書聖)으로 불리는 왕희지는 제자들에게 '사람됨이 못나면 벼슬이나 기술을 전수하지 않고, 재주나 지식이 덕을 앞서게 해서는 안 된다(非人不傳, 不才勝德)'고 말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으로써는 인품을 높이고, 공무원으로써는 인문학적 지혜와 행정 전문성으로 정책 품질을 높여 서귀포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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