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야구부 해체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제주고 학부모들은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고 야구부 폐부를 반대한다"며 야구부 존치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학부모들은 "제주도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에 야구부가 있다"면서 "제주고 야구부는 제주에서 고등학교에 단 하나 있는 야구부다. 제주고의 야구부가 없어진다면 지금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야구를 하는 아이들도 제주에서 갈 곳이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고 일반 학생들도 야구부 폐지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자발적으로 500명 이상이 동참했다"며 "제주고 학부모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야구부 학부모들도 함께 하겠다"고 호소했다.
또 "(이석문 교육감이)'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공약 했듯이 제주고 야구부와 초등학교, 중학교 야구부원 학생들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 제주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야구부 해체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 제주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야구부 해체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