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대 로스쿨 최연소 합격 이미나 씨 '화제'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13 13:58:19     

만 18세로 합격..."국제환경 전문 변호사가 꿈"

   
이미나 씨. <헤드라인제주>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만 18세라는 나이로 최연소 합격한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미나 씨(18, 경남 창원시)

13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 씨는 15세에 고입.대입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인제대 법학과 졸업한 뒤, 제주대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다.

'국제환경 전문 변호사'를 꿈꾸는 그는 "제주대 로스쿨의 세부 특성화 분야 중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됨에 따른 평화.인권법 분야에 집중해 국제환경 전문 변호사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하여 제주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최근 지구 온난화, 열대 우림의 파괴, 사막화의 촉진, 생물종 다양성의 감소 등이 세계적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환경국가로의 전환이 이뤄졌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전공인 법 지식을 결합해 세계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제환경 전문 변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제주대 로스쿨 정시모집에는 187명이 원서를 접수해, 41명이 합격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