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키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3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실기시험 학원등록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운전면허 교육비 지원을 계기로 해, 앞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면서 지원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용철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청소년과장은 "일단 처음 시행하는 시책인 만큼 대상자가 많지 않으나, 앞으로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확대 시행할 생각"이라며 "이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행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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