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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7대경관 만루홈런 날린다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4.09 20:18:53     

KBO-7대경관추진위 MOU체결, 전광판 홍보효과 '톡톡'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있는 한국 프로야구가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동참한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 이하 KBO)와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는 9일 오후 4시 잠실야구경기장 VIP실에서 제주의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정운찬 위원장, KBO의 유영구 총재, 이상일 사무총장, 김인식 전 한화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MOU체결식은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간의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한국야구위원회와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9일 제주의 7대경관 선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헤드라인제주>
경기가 시작되자 잠실야구장 전광판에는 20초 분량의 제주의 7대경관 홍보 영상물이 상영됐고, 야구팬들은 동영상에 나오는 노래에 맞춰 전화투표에 동참했다.

이날 MOU체결식에서 정운찬 위원장은 "KBO와 야구팬들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위해 돕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KBO에서 7대경관 선정 기원 장외홈런을 친다면 이 홈런이 꿈이되고 현실이 되어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유영구 총재는 "제주도가 7대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야구 매니아들에게 홍보하고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겠다"며 "오늘부터 전국 모든 야구장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 동영상을 전관판으로 상영해 야구팬들의 투표롤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근민 지사는 "600만 관중시대를 열고 있는 KBO가 나서니 제주 선정은 이루어진 것과 진배없다"며 "KBO와 야구팬들이 제주 지지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제주도 역시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한국야구위원회와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9일 제주의 7대경관 선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헤드라인제주>
   
한국야구위원회와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9일 제주의 7대경관 선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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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