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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조사] 도민 57%, '7대경관 투표 안해봤다'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4.11 11:18:52     

제주도민 중 62.2%는 제주 신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에서 특정진료분야에 한정한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사회조사센터가 11일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도민 의견조사' 결과에서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와 관련해 응답자 중 절반이상이 아직까지 투표하지 않았다고 답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조사결과 '투표하지 않았다'(57.6%)는 응답이 '투표했다'(42.4%)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절반이상이 아직까지 투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투표방법에 있어서는 전화가 70.8%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 23.7%, 전화와 인터넷 병행 5.5% 순이다.

투표 참여횟수는 1회가 53%로 가장 많았고, 2회 19.6%, 5회 이상 15.5%, 3회 8.2%, 4회 3.7% 순이다.

범국민적으로 7대 자연경관 투표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도민사회에서 범도민적인 투표참여는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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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