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하고 축산물 영업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서귀포시내 식육포장처리업과 축산물판매업소 등 24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검사품목은 식육, 포장육, 식육가공품, 유가공픔 등으로 총 80건에 대해 대장균과 세균수, 휘발성염기질소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하게 된다.
해당 제품은 유상수거를 원칙으로 해 위생관리 취약업소를 포함, 업소와 품목에 대해 편중되지 않도록 월 1회 이상 현장수거할 계획이며, 수거품에 대한 검사는 해당기관에 의뢰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식품관리에 취약한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위생감시와 연계해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