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의 홍정호. <헤드라인제주> |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홍정호는 지난 1일 자신을 둘러싼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자진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은 지난 2일과 3일 홍정호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홍정호가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기는 지난해 6월 10일 열린 제주와 서울의 컵대회로 당시 제주는 1대 5의 큰 점수차로 서울에 패했다.
해당 경기에서 홍정호는 중앙수비수로 90분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홍정호는 검찰 조사에서 당시 함께 선발 출전한 선배가 승부조작을 제안하며 유혹했지만 이에 가담하지 않았고 금품수수도 없었다며 혐의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