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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평화단체, 한국대사관에 해군기지 공사강행 항의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9.08 18:46:49     

해군기지 건설계획 백지화-구속된 강정주민 석방 요구

최근 펜스가 설치된 이후 제주해군기지 공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반전평화단체 회원들이 제주해군기지 공사강행에 대해 비난하며 해군기지 건설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해군기지 공사강행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이던 일본 반전평화단체 회원들이 길을 막아서는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일본 미일제국주의 반대 아시아공동행동(AWC)과 일한네트, 오키나와1평반전지주회 관동지부, 레이버네트 등 일본 반전평화단체 회원 30여명은 7일 일본 동경 주일한국대사관 앞에서 제주해군기지 공사강행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일본 반전평화단체 회원들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계획 백지화', '구속된 마을주민 등 석방' 등을 비롯해 지난달 27일 강정마을에서 열린 한일공동 국제포험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평화운동가의 부당한 입국금지 조치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항의문을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시위를 경찰이 막아서면서 한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반전평화단체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항의한 끝에 대표자 10명이 직접 대사관 앞까지 이동해 경비원을 통해 항의문을 전달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해군기지 공사강행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이던 일본 반전평화단체 회원들이 길을 막아서는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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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