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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청정제주!"...12개 하천 수질 A등급 유지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12.12 14:39:55     

제주지역 생태하천이 청정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주)은 항상 물이 흐르고 있는 산지천 등 12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7개 생활환경 항목을 조사하고 12일 그 결과를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 결과 하천수질의 대표적 지표성분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0.3~0.9mg/L을 기록, 평균 0.5mg/L으로 나타나 하천수질 환경기준 A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0.4mg/L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치다. 또 용존산소량(DO),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항목 등도 하천수질 환경기준 1등급으로 나타났다.

그 외 총 인(T-P)과 총 대장균군은 각각 평균 0.07mg/L와 630개로 하천기준 2등급으로 나타났다. 총인(T-P)과 대장균군의 농도가 높은 이유는 강우 시 주변 농경지 등에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에게 청정한 친수 공간 확보 및 청정 수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수질오염 발생 시에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시험으로 수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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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