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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현판식..."진보정치의 새로운 시작"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1.03 14:51:33     

당사 개소식도 병행, "국민과 함께 하는 정당될 것"

민주노동당과 새진보통합연대, 국민참여당이 통합한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이 3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당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공동 위원장 현애자.이경수.오옥만)은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이도동 옛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현판식과 개소식을 가졌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가림막을 제거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이 현판식을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당사 입구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현애자.이경수.오옥만 공동 위원장을 비롯해 통합진보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안동우.강경식.김영심.박주희 의원, 양금석 고문, 각 지역 당협위원장, 최현 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의 강기탁 공동 위원장, 고유기 정책실장, 안창흡 공동 사무처장 등도 참석해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당사의 개소를 축하했다.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은 "제주 진보정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며 "노동자, 농민, 서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진보정치, 그리고 제주시민이 어깨를 걸고 함께하는 즐거운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당사로 자리를 옮겨 개소식을 가졌다. 고승완 운영위원이 집사를 맡아 진행된 고사에서 참석자들은 절을 하며 당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경수 공동 위원장은 "염치 있고 할말은 하며 국민과 함께 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기탁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공동 위원장은 축사에서 "몰염치한 이명박 정부를 바꾸는데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며 "진보정치의 새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심상정.이정희.유시민 공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개소식에서 이경수 도당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개소식에서 공동 도당 위원장들이 고사를 지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개소식에서 양금석 고문이 절을 올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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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