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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고태순-박규헌-강익자' 선출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5.13 20:08:57     

100명 선거인단 투표...컷오프 후보 기사회생

새정치민주연합의 6.4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1번에 고태순 전 민주당 제주시을 여성위원장, 2번 박규헌 제주도의회 의원, 3번 강익자 전 민주당 제주도당 서귀포시 여성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제주도당은 13일 오후 5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 고태순 전 민주당 제주시을 여성위원장, 2번 박규헌 제주도의회 의원, 3번 강익자 전 민주당 제주도당 서귀포시 여성위원장. <헤드라인제주>

투표는 2시간에 걸쳐 후보자 정견발표를 진행한 후 무작위 추출에 의해 선정된 100명의 국민선거인단의 '1인 2투표'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비례대표 후보자 1번에는 고태순 전 위원장, 2번에는 박규헌 의원, 3번에는 강익자 전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4번은 고현수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 5번은 현길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총무이사, 6번은 오정훈 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7번은 김경미 여성장애인 상담소장으로 배정됐다.

41명이 정수인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의원은 총 7석인데, 현재 여론조사 추이를 감안할 때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3번까지가 당선권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이번 비례대표 후보경선은 례대표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현해남)에서 사전 심사를 통해 7명으로 압축하는 '컷오프'를 했으나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재심신청을 무더기로 수용하면서 결국 자진철회한 1명을 제외한 최초 등록후보 18명이 모두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선거인단은 100명이나 후보자가 18명에 이르면서 본래 국민선거인단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왔고, 추천관리위원회까지 재심 수용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추가된 후보 중 고태순 전 위원장이 후보 1번에 선출되면서 중앙당 재심 수용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헤드라인제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14일 오후 5시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14일 오후 5시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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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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