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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면세점 27일 판가름...롯데-신라-부영 '3파전'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02.24 19:26:06     

관세청 27일 특허심사위원회, 최종사업자 확정

제주 시내면세점의 새 사업자가 오는 27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관세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허심사위원회는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심사를 통해 재무건전성, 사회공헌도, 지역 균형발전, 중견기업간 상생협력 등의 방안을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업자 신청에는 호텔신라와 롯데그룹, 부영그룹 등이 뛰어들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면세점 특허 응모는 중문 롯데면세점의 특허기간이 오는 3월 만료되면서 제주시 노형동 롯데시티호텔로 면세점을 옮기려고 시도하는데 따른 것이다.

종전까지 관세청은 5년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계약을 갱신했지만, 올해부터 기존 업체들의 독과점을 막기 위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

한편, 3파전을 전개하고 있는 호텔신라의 경우 롯데가 빠져나가면 서귀포에 추가로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부영그룹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부영호텔 지하를 사업지로 선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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