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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안보여"...교통사고 빈번한 도로 구조개선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5.12 09:50:00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로구조 문제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 8개소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읍면지역 일주도로에서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차량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제주시의 경우 애월읍 하귀1리 교차로 인근, 신엄리 신엄중학교 인근, 애월리 애월입구 삼거리 인근, 구좌읍 세화리 세화어린이집 인근 등이다

서귀포시 지역은 남원읍 위미리 종남1교 동측 90m방면, 신흥리 홍산초등학교 인근, 표선면 하천리 하천교차로 인근, 성읍리 하나로마트 앞 인근 등이 대상지다.

해당 지역은 도로선형이 불량해 시야 확보가 곤란한 구간이거나 도로구조가 불합리해 교차로 등에서 사고위험이 빈번한 곳으로 꼽힌다.

사업비는 19억원으로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11월께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말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보강을 통한 도로교통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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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