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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20개소 확충 추진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28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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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연말까지 2018년도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사업을 추진해 현재 운영 중인 10개소를 포함해 서귀포 전역에 20개소 이상의 재활용도움센터를 확충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요일별 배출품목 및 시간에 상관없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장소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10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가 지역별 거점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을 통해 추가로 10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설치디는 재활용도움센터 10개소의 위치는 △대정읍 보성리 △남원읍 위미리 △성산읍 성산리 △성산읍 삼달리 △성산읍 온평리 △안덕면 감산리 △대륜동 △대천동 △영천동 △서귀동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열린 '2018년도 서귀포시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에서 시민 239명을 대상으로 재활용도움센터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가 재활용도움센터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77%의 응답자가 실제로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해 봤다고 응답했다. 또한,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이 '편리함(38%)', '매우 편리(27%)' 등 긍정적인 의견이 과반수를 이뤘다.

특히, 재활용 도움센터 확대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필요(48%)', '필요함(48%)' 등 압도적인 확대 찬성 응답이 나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재활용 도움센터를 조기에 확충하고, 요일에 관계없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로서의 활용은 물론 빈병 수거 보상, 소형폐가전 무상 수거, 가정용 폐식용유 수거․처리, 캔.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제 실시 장소로 이용 등 더욱 편리한 배출시설로 진화시켜 시민의 입장에서 시설 이용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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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