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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포럼, 4.3지평 넓히고 세계로 알리는 기회 되길"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28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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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열린 제주포럼 4.3세션.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제주4.3에 대한 논의가 (제주포럼을 통해)전국으로 지평을 넓히고 전 세계로 알려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3시50분 '4.3, 국가폭력과 기억'을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4.3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세션에서 원 지사는 "제주 4.3은 화해와 상생으로 진실을 밝히고 명예를 회복하고 아픔을 치유하며, 앞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가치로 키워나가는 현재 진행형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민간 위주로 진행돼온 4.3에 대한 논의가 이번 세션을 통해 전국으로 지평을 넓히고 전 세계로 알려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세션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앞으로 도정에서도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설계하는데 밑그림으로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포럼 4.3세션은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국제 사회 속 4.3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외신기자가 본 4.3에서는 4.3사건을 취재한 기자들이 국제적 공론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가폭력, 여성 그리고 제주 4.3'에서는 국제사회 속 여성의 인권 가치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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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열린 제주포럼 4.3세션.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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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