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현재 제24호 태풍 '짜미' 위성영상. |
▲ 제24호 태풍 짜미(TRAMI) 현재위치와 예상이동경로. |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강도의 이 태풍은 29일 오전 10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30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를 내습하며 육상에 상륙한 후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10월1일 삿포로 동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 남쪽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태풍특보로 대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해 제주도 북부(제주시권)와 동부, 추자도, 산간지역은 오늘 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수량은 30일 새벽까지 20~60mm 정도 예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