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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9여단, 제주도 태풍 피해 지역서 복구활동 '구슬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0.07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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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9여단과 포항에서 전개한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장병 80여 명이 6일부터 제 25호 태풍 '콩레이(KONG-RAY)'로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에서 피해복구 대민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9여단과 신속기동부대는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은 지난 4일 저녁부터 재난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부대 및 지역 내 피해요소를 사전식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직접영향권에 든 5일부터는 2단계로 격상하여 각종 피해대비에 촉각을 세웠다.

특히, 태풍의 직접영향권에서 벗어난 6일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부대 및 지역 내 피해현황을 종합하고 이에 따라 피해복구와 대민지원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장병들은 6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어지럽혀진 정실, 모슬포지역 일대를 찾아 도로정비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제주시 조천읍 소재 신촌리새마을작은도서관을 찾아 실내 빗물을 퍼내고 서가를 드러내 물기를 제거하는 등 도서관 정상화를 위한 피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준우 9여단 정훈공보실장은 "지난 8월 '솔릭'에 이어 발생한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역주민들의 근심이 큰 것으로 안다"며 "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일원으로서 국민이 진심으로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태풍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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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