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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적발 장소, '아파트' 최다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03 13:38:00     

제주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했다가 적발된 사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적발장소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민원불편 최소화 및 단속 효율화 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업해 장애인 불법주차구역 위반 데이터 분석작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시 지역에서 신고된 1만6497건에 대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데이터와 가구정보, 차량정보 등에 분석이 이뤄졌다.

분석 결과 위반 장소 유형별로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48%)이 가장 많았다.

읍.면.동 별로는 연동.노형동.조천읍에서 상대적으로 위반건수가 많았다. 계절별로는 여름(6~8월)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단속경로를 선정해 단속의 효율화를 꾀하고, 대규모 아파트 등에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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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