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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대비 비상체제 돌입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05 11:53:00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주말인 7일 새벽부터 제주도가 직접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5일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각 읍면동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고물․입간판․공사장 자재 등 결박 및 공사현장 울타리 시설이 무너지지 않도록 점검을 주문했다.

해수욕장 출입통제와 관광지, 특히 올래길에 대한 사전 예찰과 출입통제, 농작물 시설물 피해예방, 항 포구 선박 결박 및 수산시설물 예방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각 실과 및 읍면동에 보유한 수방자제 피피(pp)마대 등 24종 2만9129개에 대한 점검과 17개 읍면동에 보유한 양수기 102대·수중펌프 94대·비상발전기 23대·기계톱 134 등 자연재난 대비용을 즉각 사용 가능토록 점검을 완료했다.

응급복구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내 협약된 민간 중장비업체(68명, 장비 162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지역자율 방재단이 주축이 돼 집수구 및 배수구 정비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 및 정비로 피해 최소화를 꽤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고 태풍의 세력이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시민들에게는 "재난방송을 주위 깊게 청취하며 태풍대처 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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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