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헤드라인제주> |
박 수석은 이날 낮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지부, 바르게살기운동제주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등 6개 단체 대표와 사무처장을 초청해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제주주민차지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YMCA 등 반부패네트워크 소속 8개 단체 대표 및 사무처장과 만나 대화를 가졌다.
이성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참가단체 대표자들은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비롯해 최근 정부의 제주 홀대 문제 등을 제기했다.
박 수석은 "사회통합수석실은 현장에서의 직접 소통을 통해 각 지역 시민사회의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례적으로 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은 지난 7월 국민통합과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수석실로 '국민소통', '국민권익', '시민사회' 등 세 개의 비서관실로 구성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