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에서 성읍간 번영로 7.7km 구간에 대한 확장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번영로 확장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065억원을 투자해 건입-봉개(3.9km) 구간을 비롯해 봉개-조천(8.8km) 구간을 완료한데 이어 사업비 625억원을 투자해 표선-성읍간 7.7km 구간에 대한 확장사업을 마무리해 총 20.4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했다.
확장공사가 마무리된 번영로 전경. <헤드라인제주> |
현재까지 도로확장이 마무리된 20.4km 구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천-선흘(6.7km)구간과 성읍-대천(7.85km)구간 등 14.55km에 대해서도 앞으로 사업비 1343억원을 투자해 201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번영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제주시 건입동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까지의 소요시간이 현재 5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번영로를 이용하는 농수축산물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