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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까지 강한 추위와 눈...내일 잠시 풀려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26 09:28:11     

현재 제주지역에 내리고 있는 눈은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지겠다. 강한 추위는 내일 오후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모레부터 다시 강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6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짐에 따라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해안지역의 경우 오후부터는 눈과 함께 비가 섞여 내리면서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버이며,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오늘 밤 늦게까지 계속해서 눈이 내려 3∼10cm, 많은 곳은 15cm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한 추위 역시 이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8도로 낮겠으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강한 추위는 내일(27일) 찬 대륙고기압이 물러나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내일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올라 오후부터 추위가 점차 풀리 것으로 보이나 모레부터 다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으며, 이에 제주지방기상청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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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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