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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구제역 확산 우려에 펭귄수영대회도 취소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28 11:21:41     

서귀포시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성산일출제를 취소한데 이어 1월 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2회 서귀포겨울바다 펭귄수영페스티벌을 취소키로 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이덕호)는 27일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 관광협의회는 매년 1월 1일 행사로 개최됐던 펭귄수영페스티벌 기간을 올해부터 5일로 연장하는 등 겨울철 대표 이색 체험이벤트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나 전국적으로 구제역 확산에 의해 각종 축제와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제주지역 구제역 방지를 위해 취소키로 결정을 내렸다.

서귀포시 관광협의회 관계자는 "행사취소로 많은 아쉬움이 있으나 내년에는 더욱 많은 준비와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하는 내실있고 즐거운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표선면에서도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3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6회 영주산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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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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