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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불똥'...올레 1,2,9 코스 잠정 폐쇄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29 11:38:43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구제역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시설이 인접한 올레코스 탐방을 제한하고, 타 시도 수렵인의 수렵장 사용을 금지시킨다.

제주도는 성산 시흥초교-알오름-광치기 해변을 잇는 올레 1코스, 광치기해변-오조마을-은평포구를 잇는 2코스, 대평포구-월라봉-화순 금모래해변을 경유하는 9코스를 잠정 폐쇄하는 것에 대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의를 마쳤다.

또 온평포구-김영갑갤러리-표선해변의 3코스, 하모체육공원-신평곶자왈-무릉생태학교의 11코스, 용수포구-낙천리아홉굿마을-저지마을회관의 13코스에서는 길을 우회하도록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탐방이 금지되는 1, 2, 9코스에서는 역방향 탐방도 금지된다. 또 우회하도록 조치된 3, 11, 13코스에서는 우회구간에 설치된 현수막의 안내를 따라가면 된다.

또 제주도는 수렵장과 관련해 구제역 종료시까지 타.시도 수렵인들에 한해서 수렵허가를 금지한다.

이와함께 기존에 허가된 수렵인에 대해 목장, 축사 지역에서 수렵행위를 할 수 없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축사.목장 등에 수렵제한 현수막을 설치, 수렵행위를 제한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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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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