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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결핵환자 가족에 검진비 지원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05 13:58:57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올해 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환자와 자주 접촉하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사에 드는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결핵환자들과 자주 접촉하는 가족과 동거인 등에 대해 검진이 이뤄지지 않아 결핵의 조기발견이 어려움에 따라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들이 병의원에서 결핵검진을 받게 되면, 결핵반응검사인 경우 1만5600원, 엑스선 촬영 검사 9340원, 잠복결핵감염검사 11만원 등의 검진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결핵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결핵의 확산방지를 위해 전염성 도말 양성자와 다제내성결핵, 광범위내성 결핵환자가 전염성이 높은 기간에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 일정기간동안 하루 3만원의 결핵상병수당을 지원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소홀하기 쉬운 결핵환자 접촉자들의 검진을 확대함으로써 결핵을 조기 발견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결핵 확산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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