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의 임신을 돕기 위한 각종 시술에 대한 지원금액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난임가정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체외수정시술비 지원금액을 회당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횟수도 3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또 인공수정 시술비도 1회당 50만원씩 3회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여성연령 만 44세 이하인자로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진단서와 건강보험카드, 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구비해 보건소로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체외수정 및 인공수장 746건, 7억460만원을 지원해 134명의 난임부부의 임신을 도운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