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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급식보조비 일방 삭감은 왜곡된 주장"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21 16:56:04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제주지구협의회(이하 공공서비스노조)가 21일 서귀포의료원이 식당노동자들의 급식보조비를 일방적으로 삭감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서귀포의료원은 왜곡된 주장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서귀포의료원은 이날 공공서비스노조 주장에 대해 "올해 인상된 임금체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명목상 급식보조비가 빠진 것일 뿐 전체적인 임금에서는 변동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귀포의료원은 "올해 공무원 보수 개편돼 교통보조비가 없어지면서 기본급으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식당근로자의 수당이 기존 보수보다 2만원이 추가 인상되는 현상이 나타나 다른 직종의 보수인상률 5.1%보다 높은 7%에 달함에 따라 이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급으로 흡수된 교통보조비 2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급식보조비에서 조정하고 기본급을 인상해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이 같은 임금조정에 대한 내용은 오늘(21일) 오후 3시 10분께 노조와 식당근로자들에게 임금조정에 대해 설명했고, 노조와 식당근로자들도 의료원 입장에 대해 수긍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의료원은 "예전에 노조와 식당근로자들에게 임금조정 내용에 대해 설명한 바 있으나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이런 오해로 인해 서귀포의료원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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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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