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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동 주택서 가스 폭발...2명 화상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30 17:39:40     

이사온지 하룻만에 사고...LP 가스 폭발 추정

   
도남동 단독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헤드라인제주>
30일 오후 2시32분께 제주시 도남동 단독주택 2층에서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집에 살고 있는 임모 씨(53)와 한모 씨(53, 여)가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가스가 폭발했으나 다행히 집안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아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폭발소리에 놀란 인근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씨는 "외출했다가 돌아와 커피를 마시기 위해 휴대용 가스버너를 켜는 순간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사고 전날 새로 이사온 점 등을 볼 때 이사하는 과정에서 교체된 LP가스가 새어 나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도남동 단독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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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