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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총판연합회 "유기농 우유 공급중단한 A업체 규탄"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31 19:35:53     

유기농 제주산 우유를 전국에 판매하고 있는 총판과 대리점주들은 31일 "일방적으로 유기농 우유 공급을 중단한 우유 가공업체 A우유의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우유 전국 총판연합회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제주지역의 A우유가 지난 22일부터 제주도 유기농 우유를 판매하고 있는 전국 총판과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우유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로 인해 전국 29개 총판과 160개 대리점이 일손을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청정한 제주도와 목장을 볼모로 우리를 벼랑으로 모는 A우유의 횡포를 묵과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A우유는 구제역 여파를 틈타 10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더 요구하고, 우유 공장의 공급가액을 33% 올려야 한다고 일방 통보했다"면서 "협상도, 한치의 기다림도 없이 계약을 해지해 놓고 자신들과 직거래하면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총판 산하 대리점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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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