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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계추 전 개발공사 사장 등 '무혐의' 결론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4.06 11:43:32     

감사위 수사의뢰 받아 조사...대상자 모두 무혐의 송치

속보=고계추 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등 개발공사 임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배임 및 횡령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결국 무혐의로 결론이 내려졌다.

김주선 제주지검 차장검사는 6일 오전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감사위의 수사의뢰를 받아 경찰 지휘로 고 전 사장을 비롯해 개발공사 관계자 등 4-5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는 특별한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고 최근 무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내용을 토대로 고 전 사장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고계추 전 사장과 본부장급 임원 등 개발공사 관계자 40여명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수사결과 별다른 혐의점을 내용이 없었고, 절차나 규정을 위반한 것도 없었다"며 "또한 부당이득을 취한 점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감사위원회의 수사의뢰에 대해서는 범죄 구성요건에 충족되지 않았다"며 "기업회계 기준에 준해도 문제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감사위의 수사의뢰는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서 지난 감사위의 특별감사가 '표적감사'가 아니었느냐는 논란은 다시 재연될 전망이다.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8일 제주개발공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 위법 부당한 업무사례 65건을 적발했으며, 공금횡령 등의 부분이 의심되는 2건에 대해 수사의뢰를 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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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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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사 2011-04-06 13:08:49    
감사위원회를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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