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KRA) 제주경마장(장장 남병곤)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제주목장 경매장에서 국내산 경주마 5월 경매를 시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KRA 소유마 23두와 농가 소유마 96두 총119두의 우수한 경주마가 경매에 상장됐다.
경매 첫 째날인 30일 오전에는 상장된 말이 주로에서 200m 전력질주를 하는동안 말의 컨디션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브리즈업' 경매방식이 시행된다.
오후에는 경매장 인접목도에서 상장마 119두의 보행검사가 진행된 뒤 50두에 대한 호가경매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나머지 69두의 상장마에 대한 호가경매가 진행된다.
'브리즈업 경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는 지난해 최고가인 1억1600만원을 깰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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