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을지연습 체험 훈련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전 임직원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는 '2011 을지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16일 오전 7시 제주농협 임직원 80여명은 을지연습 비상소집에 참여해 훈련기간 중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것을 결의했다.

제주농협 전 임직원이 을지연습 비상소집해 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김상오 본부장은 "이번 체험훈련이 을지연습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상사태시 제주농협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비상사태 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유통능력 배양, 금융자금의 인출과 식품 매점매석 대응훈련, 전산사태 및 사이버 태러 대비훈련, 제주도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을지연습에 임한다.

제주농협이 '2011 을지연습' 체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농협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이번 훈련 이후에도 비상사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과제 토의 및 안보연상물, 전쟁영화 등의 상영으로 연습효과를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문기혁 인턴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