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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중국 전훈 열기 ‘후끈’

강보배 skrdlf12@naver.com      승인 2012.01.18 14:47:27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중국 심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2012시즌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의 해외 전지훈련 열기가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부터 중국 심천에서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2012시즌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선수들의 경쟁심을 유발시켜 적당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전력 상승을 꾀하기 위해 출국에 앞서 "누구나 주전이 될 수 있다. 전지훈련을 통해 검증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박경훈 감독의 발언과 호벨치와 아드리안 마다스치 등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현지에서 가세하자 선수들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박경훈 감독의 얼굴에는 흐뭇한 피소가 피어 오르고 있다. 그는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시점에서 그라운드에 긴장감이 돌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실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어서 고맙다. 올 시즌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경훈 감독은 선수단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최원권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박경훈 감독은 "강원으로 이적한 김은중의 공백을 메워주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부탁했고 이에 최원권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27일까지 담금질을 마친 뒤 귀국해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는 3월 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12 K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강보배 skrdlf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