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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가 선전 루비 FC를 상대로 첫 연습경기를 가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
지난 11일부터 중국 심천에서 전지훈련 중인 제주유나이티드는 19일 현지 훈련장에서 선전 루비 FC를 상대로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선전은 전 일본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유명한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끌고 있는 팀으로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16위를 차지해 2부리그로 강등됐다.
45분씩 3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서 제주는 선전을 상대로 시종일관 시종일관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자일의 페널티킥골과 배일환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제주는 '이적생' 허재원, 송호영의 연속골까지 터지면서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빠른 팀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승패를 떠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단점을 계속 보완하겠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는 오는 27일까지 담금질을 마친 뒤 귀국해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