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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일본 전지훈련..."새 시즌 담금질"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2.05 13:47:48     

K리그 2012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주유나이티드가 막바지 담금질을 위해 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제주는 기존 전력은 물론 이적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까지 모두 모인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현지 클럽들과 수 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수비수 홍정호는 이번 전지훈련에 불참한다.

지난해 숱한 악재와 성적 부진을 뒤로 하고 심기일전을 다짐한 박경훈 감독은 "스플릿 제도로 인해 팀들간의 경쟁이 더욱 심해졌지만, 제주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서두르지 않고 계속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 새로운 주장을 맡게된 최원권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가 많지만 시간이 갈수록 호흡이 잘맞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일본 전지훈련에 나섰다. <헤드라인제주>

한편 제주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클럽하우스에서 치른 두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홍익대와 수원시청을 맞아 4대3, 2대1의 승리를 거뒀다.

특히 최근 프랑스 리그2 뚜르 FC에서 이적한 송진형은 수원시청전에서 처음으로 제주 유니폼을 입고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심영성, 권순형, 전태현, 산토스 등은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이마트 탑동점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