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화려한 발차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대의 태권도 축제인 '제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와 KCTV제주방송(회장 공성용)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태권도협회(회장 강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한 평화이념의 확산과 경기력 향상을 주재로 선수단과 관계자 등 8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 종목은 중.고등부 남.녀 겨루기로 선수단 참가자는 남중부 737명, 여중부 194명, 남고부 985명, 여고부 274명 등 총 219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주에서는 고등부 5개교, 중등부 6개교로 총 8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우수선수 발굴, 태권도 붐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대회기간 중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제주에 머무르면서 약 60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