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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테니스 최강자 가린다"...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15일 개최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2.10 16:59:38     

한국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게 될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제주에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67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주최하고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의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65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대한테니스협회에 등록된 중.고.대.일반부 선수들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고, 15일부터 17일까지 예산이, 18일부터 24일까지 본선경기가 치러진다.

대회진행방식은 남녀별 국내 랭킹 1위부터 48위까지는 본선에 자동 진출하고, 여기에 예선 통과자와 와일드카드 8명이 추가돼 본선 64시드로 짜여진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경기는 매세트 6대 6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3세트 경기가 치러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테니스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스포츠대회 유치로 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테니스 붐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대회기간 중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제주에 머물면서 약 10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