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대학생필진/제주대 행정학과.<헤드라인제주> |
곶자왈이란 나무·덩굴식물·암석 등이 뒤섞여 수풀처럼 어수선하게 된 곳을 일컫는 제주도방언으로 보온·보습효과가 뛰어나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 또는 지형을 일컫는다. 현재 제주도에는 크게 4지역으로 구분되어 곶자왈이 형성되어있다.
그런데 이러한 곶자왈이 지금은 골프장 건설, 쓰레기 매립장 등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 등으로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생태가 파괴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의 위협까지 받고 있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의 허파’, ‘제주의 아마존’이라 불리고 있는 제주만의 특색인 곶자왈이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으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조금씩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곶자왈은 이번 제주에서 열렸던 세계자연보전총회를 통해서 더욱 그 가치가 빛났으며 ‘신이 선물한 보석’이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현재 곶자왈은 세계에서도 주목 받듯이 뛰어난 자연생태이다.
이러한 곶자왈을 살리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곶자왈의 우수성을 알리고 좀 더 나아가 곶자왈 공유화운동 등과 같이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등을 세워 곶자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민주 대학생필진/제주대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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