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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쓰레기 줄이기, 시청 전 부서가 동참해 달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8.08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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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실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고경실 제주시장은 8일 각 실국장 및 쓰레기.교통 담당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청의 전 부서가 1회용품 사용안하기 등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시장은 "쓰레기 문제는 철저한 분리배출과 수거도 중요하지만 그 양을 줄이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집단급식소 및 중·대형 식당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 시장은 "시청 및기관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량을 우선 줄이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청 전부서가 1회용 사용안하기 등 아이디어 발굴에 동참하고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또 "기관 및 공기업 등이 게시하는 공적인 게시물이라도 지정된 장소가 아닌 경우 있어서는 안된다"며 강력한 단속을 주문했다.

그는 "불법 현수막 철거 및 단속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나무와 나무 사이에 공적 현수막이 심심치 않게 걸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나무와 사무 사이에 게시되는 현수막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현수막은 시민의 안전과 위급 사항이 아닌 경우는 강력히 단속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고 시장은 "제주시가 최대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 교통문제 및 1차산업과 관련해 차선, 볼라드, 표지봉 등 교체와 도색, 쓰레기줄이기 캠페인, 감귤등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재원을 2차 추경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면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각부서 및 국별로 워크숍을 통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주시정이 시민행복을 줄 수 있도록 추경 및 내년도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고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시민 화장실에 대해 안심비상벨 설치 등 안전조치 △대학로·바오젠 등 시민보행이 많은 거리 중심의 거리 흡연을 자제할 수 있는 현장 금연캠페인 전개 등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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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