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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출전 제주도 연고 선수 메달 8개 획득 '선전'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9.04 18:57:00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제주도 연고 선수들이 출전해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출신 4명, 제주도 산하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5명, 제주도와 연고를 맺고 있는 실업팀 소속 8명 등 총 18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금메달 수확 소식은 효자종목 양궁에서 들려왔다. 제주 연고팀 선수로 양궁단체전에 출전한 김종호, 최용희, 홍성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오진혁 선수와 김종호 선수가 개인전과 컴파운드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유나이트 FC 소속으로 남자축구팀 수비수로 출전한 정태욱 선수의 금메달도 눈에 띈다. 앞으로 국내 리그에서 소속팀의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출신으로 여자축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임선주 선수도 이번 메달을 획득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 제주의 주요 관심 포인트였던 근대5종의 이지훈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지훈 선수는 현재 선수로서 최절정기에 있으며, 2년 후 열리는 동경올림픽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오랫동안 서귀포시와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활동했던 수영의 문재권 선수와 여자레슬링 김형주 선수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제주체육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제주도 체육회 등 유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앞으로 우수 선수 발굴 등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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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