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교량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2018년 하반기 교량구조물 정기점검을 실시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교량구조물 안전점검은 시설물에 내재돼 있는 위험요인이나 시설물 기능 및 성능저하, 상태 등을 검사․평가하고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해 시설물의 안전성 및 기능성을 보전하게 함으로써 구조물의 효용성 및 내구년한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뤄진다.
정기점검 대상은 지방도 교량 중 연장100m이상 500m미만 교량인 2종시설물 추자교,평화교 2곳과, 20m이상 교량으로서 10년이상 경과된 3종시설물 56곳 등 총 126곳이다.
이번 점검 사항은 △교량시설물의 부위별 손상, 열화등 결함 확인 △교량주변 위해(危害)요인 파악 및 해소 △배수구 퇴적물 및 통수지장물 제거 △기타 안전성 저해요소 확인등 교량 및 주변시설물의 이상유무 등이다.
점검 기간은 오는 10월19일까지로, 점검시 발견된 결함사항에 대해 보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수토록 하고, 보수가 어려운 경우 보수계획을 수립해 교량의 내구성 및 공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매년 2차례 정기점검을 비롯해 해빙기, 우기 등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종 시설물은 2년에 1회 정밀점검 용역을 실시해 교량시설물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3회 점검에 총232개 교량을 점검했고, 이중 24개 교량에 대해 균열보수, 신축이음교체등 보수를 완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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