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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태풍 '짜미' 대비 비상체제 돌입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9.29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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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호 태풍 짜미(TRAMI) 현재위치와 예상이동경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제24호 태풍 '짜미'가 북상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상청 발표자료에 의하면 이번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로 최대풍속 초속 40㎧ 강풍반경 400k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시간당 1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에 제주해경은 정박선박과 항포구, 해안가 순찰을 강화해 재해취약해역에 대한 피해예방에 주력하는 등 태풍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서귀포 남쪽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피항을 유도하고 통항선박을 대상으로 안전항해를 하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인태 청장은 "비록 태풍이 제주도에 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니 해양종사자들이 태풍에 대비해 선박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먼바다 조업을 삼가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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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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