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장애인의 해양스포츠 참여 독려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신인 요트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주도 장애인 요트대회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제주시 도두항 마리나요트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요트연맹(회장 전재구)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요트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세일링(항해술)을 펼친다.
대회는 안전을 고려해 4일 간 개최될 예정으로, 첫째 날은 모의 레이스를 펼치고, 둘째 날은 1인승과 2인승 예선 3경기가 펼쳐지며, 셋째 날은 1인승과 2인승 예선 6경기를 펼친 후 마지막 넷째 날에 1인승과 2인승 결승전이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제주도 장애인요트대회 요트경기 세일링 세칙에 따라 운영되며, 대한장애인요트연맹 대회규정 및 회원규정을 적용해 선수에 대한 공고도 공식게시판에 게시하는 등 공정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반인에게도 생소한 장애인 요트대회가 개최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가는 세상임을 알리고 장애인도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사회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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