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성 소방장. |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용성 소방장은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최근 3년간 각종 화재와 구조현장에 1149회 출동해 42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또 761건의 생활안전구조 처리하는 등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중문해수욕장 시민수상구조대 안전팀장으로 활동 중 이안류로 인한 위험에 빠진 물놀이객 15명을 구조하는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같은해 11월에는 제주시 도두1동 세탁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해 시민 18명을 구조하는 등 각종 인명구조활동에서 활약했다.
아울러 인명구조 전문자격,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등 각종 전문자격을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 활동에도 꾸준히 힘을 쏟아 주위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성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KBS본관 TV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로 선정된 김 소방장은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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