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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양돈장 악취방지시설 운영 실태 집중 점검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11 10:19:00     

제주시는 악취 발생 민원이 많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양돈장 악취방지시설 운영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취간리지역 양돈장을 대상으로 하며, 양돈장을 불시에 방문해 축사 내외의 청결상태와 악취 발생 정도 및 악취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청결상태가 불량하거나 악취방지시설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고 있는 문제가 확인될 경우 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악취 시료를 수거해 검사기관에 의뢰해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에 대해 별도 조사하기로 했다.

악취발생 정도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1차적으로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2년 이내에 반복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설에 대한 가동정지를 명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 지역 악취관리지역 양돈농가 52개소에서는 지난 3월말부터 바이오커튼, 액비순환시설 및 습식세정시설 등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악취 발생이 억제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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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