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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산지 표시위반 '블로그 맛집' 등 22곳 적발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02 10:23:0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남현수)은 제주에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음식점과 '블로그 맛집'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22곳이 적발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부터 6월28일까지 실시된 이번 특별단속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이나 온라인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 등 총 44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15곳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사실이 확인돼 형사 입건하는 한편,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6곳, 축산물 구입내역을 보관하지 않은 1곳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점검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5곳과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6곳, 축산물 구입내역을 보관하지 않은 1곳 등이 적발됐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 10건, 돼지고기 4건, 쇠고기 3건, 기타 5건 등이다.

제주농관원은 원산지 거짓표시 15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원산지 미표시와 구입내역 미보관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주농관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도 관광객들이 제주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블로그 맛집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께서는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부정유통 신고전화(1588-8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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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